감사는 경이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감사의 계절입니다.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절기에 대한 내용들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를 표현할 줄 모르면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을까?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이런 절기들 뿐 아니라, 오늘날 추수감사절까지 모든 것이 감사를 기억하라는 겁니다.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겁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 하심은 하나님을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함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이것이 상식이고, 진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 하시는 겁니다. 감사하는 사람의 눈에는 더 많은 감사거리들이 보이는 겁니다. 감사거리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 삶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되는 겁니다.
1933년 1월 ‘Atlantic Monthly’라는 잡지에 “Three days to see” “3일간 앞을 볼 수 있다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 글은 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수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글을 쓴 사람은 듣지도 못하고, 앞도 볼 수 없었던 헬렌 켈러 여사 였습니다. 그녀가 쓴 수필의 내용은 다름과 같습니다.
“첫째 날에는 나는 친절과 겸손과 우정으로 내 삶을 가치 있게 해준 설리반 선생님을 찾아가, 이제껏 손끝으로 만져서 만 알던 그녀의 얼굴을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 두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뭇잎과 들꽃들, 그리고 석양에 빛나는 노을을 볼 것입니다.”
“둘째 날에는 먼동이 트며 밤이 낮으로 바뀌는 웅장한 기적을 보고 나서, 서둘러 메트로폴리탄에 있는 박물관을 찾아가, 온종일 인간이 걸어온 궤적을 눈으로 확인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사람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큰길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볼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오페라하우스와 영화관에 들러 공연들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저녁이 되면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쇼윈도에 진열된 아름다운 물건들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와 나를 이 사흘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다시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습니다.”
헬렌 켈러가 그토록 보고자 소망했던 일들을 우리는 매일 듣고 보고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감사를 잊고 살아갑니다.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경이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행복이 찾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