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네이션교회 최승환 목사 –
멕시코 마테아테로 지역에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한주간 동안 만나서 사역한 사람들의 누적 숫자가 약 200명 정도가 됩니다. 세번의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했고, 수요예배를 인도했고, 중증장애센터를 방문해서 예배를 드렸고, 가정 심방을 다녔습니다. 한주간동안 설교 말씀을 여덟번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고 격려하였고 위로하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정말 너무너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아마 예수님을 만나는 것일 겁니다.
미국에서 두가지 크레프트 재료를 준비해서 갖고 갔습니다. 하나는 사진을 찍어서 프린트를 해주고 색칠한 픽쳐 프리임에 넣어 주는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사진 액자는 그 가정에 유일한 사진액자입니다. 저희들이 천으로 된 가방도 100개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가방에 정성껏 색칠을 해서 소중하게 들고 갔습니다. 간식시간마다 양질의 간식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햄버거 고기를 직접 구워서 만들어 나눠 주었습니다. 그들이 정말 먹어보기 힘든 피자와 치킨을 구입해서 나눠 주었습니다. 무표정하던 그들의 입가에 머물던 미소와 그들의 얼굴에서 피어오르는 행복한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선교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겁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게 선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하는게 선교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의 행복을 경험케 하는게 선교입니다.
사실 이번 선교가 처음부터 순조로왔던 것은 아닙니다. 선교가기 전 주에 바이러스 인펙션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그게 급성 기관지염으로 전이가 되어서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선교하다가 몸이 회복되었습니다. 다른 팀원은 선교 직전에 토사병에 걸려서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몸에 기력이 빠져서 선교갈수 있을지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렵사리 선교팀이 만들어지고 주일에는 7명이 선교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일 저녁에 한 팀원으로 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강아지가 많이 아픕니다. 이걸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선교에 못갈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강아지가 몸이 빨리 나을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아침에 공항에서 모였는데 결국 한 팀원은 오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6명이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서려는데 나머지 팀원으로 부터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도 공항으로 갑니다!” 할렐루야~!
복음을 전하러 갈라 그러면 마귀의 공격이 얼마나 심한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단기선교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하나님께서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많은 영혼들이 주님의 사랑의 복음을 듣고 천국의 행복을 맛보고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들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