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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9일 12:23 오후 #9169
newnation
키 마스터11/09(화)
“동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욥기 20:1-29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이 말은 욥이 친구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말입니다. 가만놔둬도 죽을 지경인데 친구들이라고 와서는 계속해서 욥을 공격하고 욥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할때 그 말을 듣는 것 자체가 욥에게는 너무도 큰 고통이였던 것이지요. 그래서 나를 불쌍히 여긴다면 제발 나를 가만 놔둬달라는 겁니다.
그런데…그런 말을 듣고 있던 소발이 갑자기 화를 버럭내면서 욥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오늘 본문이예요. 1절에 보시면,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내가 더이상 가만히 듣고 있을수가 없다는 말이지요.
그러면서 소발은 아주 욥을 악인으로 전제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소발에 의하면 악인의 운명은 어떻게 된다 그럽니까? 4절 부터 보시면, 소발은 “네가 알지 못하느냐?” 라고 운을 떼면서 과거로부터 전해내려 온 경험과 지혜의 대원리, 즉 악인의 번영은 잠시 잠깐이며, 필경 망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자신의 논리를 펼칩니다. 5절에 보시면, 악인은 잠깐후면 망할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도 잠깐이다. 6절에서 8절은 교만한 자는 결국에는 분토처럼 사라질 것이다. 9절에는 악인의 처소는 없어질 것이다. 10절에 그의 아들들은 반드시 구걸하는 거지같이 비참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 정말 무섭게 욥을 몰아 세웁니다. 여러분 근데요. 여기 소발의 말이 다 틀린 말은 아니예요. 소발도 똑똑한 사람이거든요. 아니 욥의 세친구들은 당시의 현자들 입니다. 모두가 말들을 얼마나 잘합니까? 아는건 또 얼마나 많아요? 근데 저는 그들의 모습에서 계속해서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학혀 죽게 만들었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네, 맞아요. 욥의 세 친구들은 바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예요.
오늘 소발의 말도 마찬가지. 다 맞는 말이예요. 근데요. 한가지 결정적으로 틀린 것이 있어요. 그것은 소발이 욥을 악인이라고 넘겨짚어 단정하고 정죄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런 태도는 상대방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선입관이라는 걸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에 대해 잘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판단해 버리지요. 근데요. 그것이 얼마나 악한짓인지 몰라요. 하나님의 마음하고는 상관 없는 거지요. 그런 마음에는 하나님이 거하시기가 힘들어요. 하나님이 역사하시기가 힘든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선입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특히 판단이라든지 선입견이라든지 정죄라든지 이런 모든 마음은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이미 죄값을 지불하고 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정죄함 받고 판단 받으러 교회에 모이는게 아닙니다. 성도는 이미 정죄와 판견을 다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을 예배하고 경배드리러 모이는 사람들인 겁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내가 여러분에게서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에게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고전 4:3). 나도 나를 판단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왜요? 주님이 나를 피값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거라는 겁니까? 주님 꺼라는 겁니다. 그런 우리를 누가 정죄할수 있습니까? 아니요. 그것은 주님에 대한 월권입니다. 그것은 교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안에서 모든 성도들을 사랑으로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긍휼의 마음으로 서로를 품어주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 4:12).
기도하시겠습니다.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를 그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시고 우리의 죄를 상해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고 천국 백성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통해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받으시기로 결정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들이 함께 모일때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며 위로하며 축복하는 아름다운 천국백성들이 다 되게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정죄하고 판단하는 모든 마음들을 십자가에 못박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관계하게 해 주시옵소서! 사랑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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